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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리기」에 흘린 땀방울, 건강한 숲으로 화답
  • 등록일2009-11-20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지정훈
  • 조회638







「흙살리기」에 흘린 땀방울, 건강한 숲으로 화답
- 토양산성도 10배 낮아지고, 토양생물 돌아와 -





◇ 수리산(경기도 군포시 소재)이 살아났다. 토양의 산성화, 금속물질의 독성작용, 토양생물감소로 신음하던 수리산이 2003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흙살리기 사업」으로 건강한 숲으로 돌아왔다.


◇ 2003년 수리산의 리기테다소나무 임지의 토양산도는 pH 4.5로 정상수준인 pH 5.5에 비해 토양 중의 수소이온(H+) 농도가 무려 10배나 높았다. 이 때문에 토양개량제를 ha당 2.5톤 살포하고 관리해 온 결과 현재 pH 5.4 수준으로 토양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 토양의 pH가 안정화되면서 수리산의 토양에 흙의 뼈대 역할을 하는 칼슘, 마그네슘 등 양분이 풍부해졌고, 그간 사라졌던 지렁이, 응애 등 토양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 산업화 · 도시화로 건강상태가 나빠져 가고 있는 산하를 「흙살리기」사업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담당 : 산림복원연구과 이승우(02-961-2638, 010-7221-2531)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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