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현저히 낮아!
  • 등록일2023-12-28
  • 작성자연구기획과 / 이수연 / 02-961-2582
  • 조회429
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현저히 낮아!
- 미세먼지 계절제 기간, 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확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8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차단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발표하였다.
*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2022년 미세먼지 계절제 시기(’21.12.~’22.3.)에 인천시 석남동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한 차단숲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121일 중 84일(69.4%) 동안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유의하게 낮았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거지역(25.59㎍/㎥)이 산업단지(42.48㎍/㎥)보다 39.77% 낮았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주거지역(20.23㎍/㎥)이 산업단지(34.76㎍/㎥)보다 41.80% 낮았다.

다만, 주거지역과 산업단지의 평균 풍속차가 0.12m/s로 비슷할 때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았고, 주거지역이 산업단지보다 풍속이 낮을 때(2.5~3.5m/s 차이)는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연구관은 “미세먼지 계절제 기간 중 상당기간(69.4%) 동안 숲에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인하였지만, 풍속이 높을 때는 미세먼지가 잘 확산·배출되는 반면, 풍속이 낮은 대기 정체 시 상대적으로 숲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낮았다”라며, “도시외곽숲의 찬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을 확산·배출하고, 폭염 저감과 탄소 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시숲의 구조를 개선하고 관리하여 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현저히 낮아! 이미지1 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현저히 낮아! 이미지2 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현저히 낮아! 이미지3 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현저히 낮아! 이미지4

첨부파일
  • (보도자료) 차단숲 조성하니 주거지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현저히 낮아!.hwp [168.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5_조성후.jpg [54.9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3_인천차단숲의시계열변화.jpg [513.1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1_인천석남숲미세먼지비교.jpg [72.6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2_인천석남숲초미세먼지비교.jpg [82.3 KB] 첨부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