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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울릉도 고로쇠 농가 찾아가 현장 맞춤형 지원 나서
  • 등록일2021-11-18
  • 작성자연구기획과 / 김문섭 / 031-290-1163
  • 조회580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고로쇠 채취 준비기간 맞아 현장지원센터 운영-

□ 울릉도 고로쇠는 우산고로쇠라고 불리며, 인삼향 같은 독특한 향미와 칼슘과 칼륨 함량이 높고 맛이 우수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울릉도 대표 특산품이다.

○ 눈이 오기 전 겨울은 고로쇠수액 채취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다음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앞둠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수액 채취 준비 시기에 맞추어 울릉도 고로쇠 농가에게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울릉국유림사무소에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지원센터를 매년 3월까지 계속적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6일(화), 울릉도 고로쇠 채취 주민을 대상으로 수액 채취 관련 기술들을 설명하고 질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존 채취용 호스(주선, 지선)의 세척 및 교체 방법과 연결선 설치 작업, 채취 이후 처리 및 관리 방법을 비롯해 해충피해의 진단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였다.

○ 특히 최근 고로쇠나무에 외래 해충인 알락하늘소와 유리알락하늘소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두 해충의 방제는 초도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아직 확인되지 않은 울릉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및 관리방안을 알리는 것에 주력하였다.

□ 고로쇠 수액은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고 하여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리었으며, 삼국시대 지리산 지역에서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 물 대신 고로쇠나무나 거제수나무에서 채취한 물을 올리는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 이러한 역사 깊은 고로쇠 수액은 농한기인 초봄에 단기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고수익성 임산물로 계속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고로쇠수액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소중한 산림 임산물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하여 임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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