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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칩으로 냄새없이 저렴하게 축산돈분뇨 처리
  • 등록일2001-06-13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 조회5791

- 축산농가 최대 난제인 돈분뇨처리를 목질칩으로 해결 -

◇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에서는 축산분뇨(돈분뇨) 처리재로서 기존의 톱밥을 대체하여 악취 발생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목질칩정화조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축산농가에서의 분뇨 처리방법은 돈분뇨 분리에 의한 활성슬러지법, 접촉산화법 및 톱밥발효분해에 의한 처리방법이 있으나 돈분뇨 분리가 미흡하고 처리비용이 고가인 문제점이 있다.

◇ 개발된 목질칩은 소나무, 잣나무, 삼나무로부터 제조가 가능하며 특히 소나무칩은 공극율 및 전수분보유율이 우수하여 돈분뇨를 분해하는 미생물의 서식처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 목질칩을 넣어서 돈분뇨를 분해시키는 정화조는 자동보온 및 교반장치를 갖춘 정화조로, 이를 이용하면 발효온도가 40℃ 이상을 유지하여 파리나 벌레도 유인되지 않고 악취도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 농가 실연시험 결과 일일 1톤의 목질칩을 이용하면 390kg(약 70두 분량)의 돈분뇨를 분해할 수 있으며 목질칩은 톱밥과 달리 사용 기간이 동절기를 포함하여 6개월 이상이므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 돈분뇨 처리가 끝난 목질칩은 성분 분석 결과 전질소함량이 안정적이고, 적정 pH를 유지하며 무기물이 다량 축적되어 있어서 퇴비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 앞으로 농가 규모에 적절한 대형 목질칩정화조를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며 이는 산림미이용자원의 환경재로의 활용성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고 축산분뇨 처리에 의한 수질오염 방지 및 농가내 돈분뇨 처리에 의한 분뇨 처리 비용 구조 개선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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