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향기나는 산돌배“산향”신품종 개발
  • 등록일2014-08-18
  • 작성자연구기획과 / 지정훈 / 02-961-2584
  • 조회4703
향기나는 산돌배“산향”신품종 개발 이미지1

향기나는 산돌배“산향”신품종 개발
- 기관지 질환, 혈압조절효능 뛰어난 산돌배 생산 길 열려 -

  예로부터 가래, 천식 등 기관지 질환 및 혈압조절에 효과가 좋아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어온 산돌배가 머지않아 기능성 특용작목으로 재배되어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 특용수연구팀은 10여 년간의 산돌배 연구들 통해 향기가 뛰어나고 수확시기가 8월 초순으로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당도는 13브릭스 정도로 다른 품종보다 우수하고, 과실의 크기가 일반개체 보다 2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인 산돌배 신품종 “산향”을 출원하였다.
  이 품종은 지난 10여 년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우수개체 후보목을 선발하고 이를 대상으로 생육특성, 개화특성 및 과실특성을 조사하여 지역적응성 및 안정성 검정 연구를 통해 2014년 처음으로 육성하였다.
  산돌배는 우리가 시장에서 사먹는 배의 원종으로 열매 크기가 작고 생과로 먹기에는 시고 맛이 없어 주로 야생 상태의 나무에서 열매를 따 약용으로 사용하거나 과실주를 담그는데 쓰여 왔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돌배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재배 배 보다 2배 이상 높은 항산화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향기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과실주, 건강식품 원료 등으로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기능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70여 본의 돌배나무류 우수개체를 선발하고 이를 대상으로 개화·결실 특성을 조사·분석하여 열매가 일반 산돌배보다 크고 기능성 물질인 Chlorogenic acid, Arbutin 함량이 높으며, 혈압조절효과가 뛰어난 “인제1호”를 신품종 “산향”으로 육성하였으며 앞으로 안정성 검정을 거쳐 육성된 신품종이 보급되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내용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 송정호 연구사(031-290-1181)

첨부파일
  • 보도자료-향기나는 산돌배 “산향” 신품종 개발-배포용.hwp [82.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신품종 산돌배 '산향' 근경사진.jpg [1.5 MB] 첨부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