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올해 유독 잠잠했던 산불, AI는 미리 알고 있었다.
  • 등록일2024-07-30
  • 작성자연구기획과 / 유림 / 02-961-2582
  • 조회1742
올해 유독 잠잠했던 산불, AI는 미리 알고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장기 산불위험예보 시스템 개발로 산불 예측 및 대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개발한 장기 산불위험예보가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그 효과성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장기 산불위험예보 모델이란 과거 34년간 축적한 방대한 산불발생 데이터와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한 달 후의 산불발생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립산림과학원의 자체 연구과제를 통해 국립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의 협업으로 개발되었다.
* 해수면 온도, 상대습도, 바람, 토양수분, 강수량 등

국립산림과학원이 2024년 봄철(2~5월)을 기준으로 장기 산불위험예보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산불위험지수 예측값과 산불발생 빈도의 경향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봄철 월간 산불위험도는 과거 39년간의 위험도 대비 하위 28%로 이례적으로 낮게 예측되었다. 실제 산불 발생 빈도 역시 하위 24% 수준으로 낮아 일치된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장기 산불위험예보 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거의 매년 봄마다 대형산불 소식이 끊이지 않았지만, 2024년 봄철에는 대형산불이 한 건도 없었다. 또한 산불발생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5%(2023년 484건→2024년 167건)에 불과하였으며, 산불 피해면적도 78.33ha로 지난해 대비 1.6%에 불과하였다.

한편 장기 산불위험예보는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산불조심기간 동안 매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 홈페이지에서 팝업창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안수정 연구사는 "장기 산불위험예보 시스템의 정확도 검증을 통해 우리나라 산불 관리 능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연구과제를 통한 지속적인 알고리즘 개선과 데이터 축적을 통해 더욱 정확한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유독 잠잠했던 산불, AI는 미리 알고 있었다. 이미지1 올해 유독 잠잠했던 산불, AI는 미리 알고 있었다. 이미지2 올해 유독 잠잠했던 산불, AI는 미리 알고 있었다. 이미지3

첨부파일
  • (보도자료) 올해 유독 잠잠했던 산불, AI는 미리 알고 있었다..hwp [36.8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보도자료) 올해 유독 잠잠했던 산불, AI는 미리 알고 있었다..hwpx [32.7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3.jpg [1.4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1.jpg [1.4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2.jpeg [623.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