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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 및 간담회개최 결과보고(제1조)
  • 등록일2001-06-26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 조회6002

1. 현장체험개요
가. 현장체험목적
- 현장화 산업화연구 추진을 위한 현장체험 및 간담회 개최로-
산업체의 경영체계 습득 및 산업화 연구방향을 모색하고
산림사업현장의 소리청취로 현장 중심 연구와의 연계 추진

나. 체험기간 : 2001. 5. 31 ~ 6. 2(3일간)
다. 총 참석인원 : 39명
라. 주요현장체험장소
▷ 5월 31일(1일째)
이건산업주식회사(인천)
서부임업시험장 천전시험림(춘천)
* 집다리골 휴양림(숙박)
▷ 6월 1일(2일째)
백두대간 복원 조림지(대관령휴게소 근방)
숲가꾸기 기계화 사업장(삽당령)
* 대관령 휴양림(숙박)
▷ 6월 2일(3일째)
소나무 천연림 견학(대관령 휴양림 근방)

2. 현장체험 세부사항
가. 이건산업주식회사(인천)
이건마루와 이건창호가 주업무이며, 금년 우아미가구를 합병하여 가구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였음
합판 및 마루판 원자재인 원목은 100% 수입에 의존함

< 간담회 토의내용>
- 산학협동으로 국산재를 이용한 제품의 연구 개발이 요구됨

나. 서부임업시험장 천전시험림(춘천)
채종원, 클론보존, 속성수 품종육성, 유전검정시험 등

< 간담회 토의내용>
-향후 도래할 국가간의 종 다양성의 유지와 더 많은 유전자원의 확보에 관한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좀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요함

다. 백두대간 복원 조림지(대관령 휴양림 근방)
해발 800m 이상되는 강풍지대의 황폐된 지역을 특수기법(방풍책, 방풍망)을 이용한 조림 성공

< 간담회 토의내용 >
- 묘목 식재가 어려운 바람이 강한 지역 및 고산지대 등에 방풍책 및 방풍망을 이용한 조림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 이 지역의 조림은 모두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이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한 현실임, 즉 예산이 문제임을 알 수 있었음

라. 숲가꾸기 기계화 사업장(강릉시 왕산면 매봉산 국유림 : 삽당령)
이 사업의 목적은 공공근로 숲가꾸기를 기술적 숲가꾸기로 발전시키고, 아울러 작업전체 과정을 기계화하여 임업기계화의 조기정착을 이루는 것이 목표임
2001년 사업량 : 700ha
주장비 : 우루스집재기, 트랙터집재기, 윈치 등의 집재장비와 톱밥제조기, 목재파쇄기 등 가공장비, 기타 육림장비

< 간담회 토의내용 >
- 숲가꾸기 기계화 사업장의 2001년 소요예산 919백만원(인건비:797,급량비:122)으로 세입목표는 60백만원으로 세입이 예산에 10%도 미치지 못한 실정이므로 국가정책적으로 제고가 필요함
- 과연 우리 나라 산림에 이러한 작업장비를 도입하여 투입 대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듬
- 그러나 한편으로 국가기관에서의 이러한 작업은 임업선진국으로의 진일보할 수 있는 기틀을 닦는 일이므로 추진함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되며, 이곳에서의 작업인부의 일부가 기능인이 아닌 대도시 노숙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안전관리가 최대 요망됨

마. 소나무 천연림 견학(대관령 휴양림 근방)
이 지역은 1922 ~ 1928년 소나무 직파조림 성공지로서 고급대경재가 육성 및 생산되고 있으며 문화재 보수 등 목재의 이용가치가 아주 높음
2006년까지 10년 계획으로 간벌작업 지속
100년 이상의 고급 대경재림 육성→ 세계적 브랜드화 추진
군상식 천연하종 갱신 확대실시로 소나무 후계림 조성

< 간담회 토의내용 >
- 국내 몇몇되지 않는 우량 소나무림 중의 한 곳인 이 지역을 인위적 및 자연적 피해로부터 막는데 총력을 다하여야하며, 국가예산의 집중적인 투자가 요구됨
- 숲의 형성과정에 대한 분석, 숲의 현 구조와 미래에 대한 추정, 항공사진 분석을 통한 숲의 변화과정에 대한 연구, 현 탐방코스의 문화적 요소에 대한 재검토와 발전방향 모색 등 다양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할 것임
- 또한 국유림관리소 자체에서도 이 지역은 충분한 이점이 있는 지역이므로 여러 휴양적 및 오락적 행사 유치로 경제적 환경적인 투자 유입시도를 꾀해야 할 것임

< 기타 건의사항 >
- 이번 행사는 바람직한 그리고 뜻깊은 행사였음을 전 현장 체험단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음
- 직원들과의 서먹 서먹한 관계가 2박 3일간의 현장체험을 통해 동료애가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됨
-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구와 현장과의 만남 또한 다양한 임업전공자의 만남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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