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는 환경 친화적인 목조주택의 건축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존의 목조주택 건축양식보다도 견고한 건축물을 세울 수 있는 새로운 경골 목조트러스를 개발하였다.
새로 개발한 경골 목조트러스는 정밀하게 설계된 목조지붕틀로서 강도가 매우 높아 건축물의 중간에 기둥을 설치하지 않아도 넓은 실내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지붕틀 제조는 단순하여 서까레를 사용하는 기존의 목조지붕공사 기간보다도 5배까지 단축할 수 있고 건축비용도 20% 절감할 수 있으며 소규모 공장에서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
목조트러스 지붕틀은 벽돌로 지은 집이나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값싼 가격으로 매매되고 있는 간벌재 등의 중·소경재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 산주들의 산림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