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공학 분야 최신 연구성과로 국제적 위상 높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학술대회 참가하여 목재공학 분야 우수성과 발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8월 말, 국제적 위상을 갖는 2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목재공학 분야 최신 연구성과의 확산을 통해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목조건축 등의 국제적 연구협력 방안을 마련하였다.
* 참석 국제학술대회
· ‘제78회 지속가능한 재료 및 구조물에 대한 RILEM 컨퍼런스’ (8.25∼30, 프랑스툴루즈)
· ‘제53회 국제소음진동공학회(inter.noise2024)’(8.25∼29,프랑스낭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기후위기·탄소중립 등 현안을 해결하고 특히 건축 분야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술 대회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규 개발한 친환경 건축 자재 및 아파 트 등 목조 공동주택 현실화를 위한 층간소음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SPB)는 친환경 목조 건축 자재로써 이미 ISO 국제규격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능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의 개선된 내구성과 화 재 안전성을 발표하며 전 세계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간 목조건축의 약점으로 치부되던 층간소음 문제, 특히 중량충격 음*의 차음성능 개선에 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현재 목조주택이 활성화된 미국, 일본 등 국가의 큰 관 심을 받았으며, 공동 협력에 대한 요청 또한 있었다.
* 중량충격음 : 발걸음, 어린이의 뜀 등 무겁고 지속시간이 긴 충격음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 립산림과학원의 최신 연구성과에 대한 국제적 검증 및 협력 방안을 모색 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력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 도록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