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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박새, 알깨고 나와보니 ‘담배 필터’와 ‘공 보풀’!
  • 등록일2010-02-25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지정훈
  • 조회1172


[도시 박새, 알깨고 나와보니 ‘담배 필터’와 ‘공 보풀’!]


-인공새집 한 개, 약 48만원 어치 해충 구제 효과-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강원도 점봉산과 홍릉숲에 인공새집을 설치하여 “도심에서 번식하는 박새는 어떤 둥지 재료를 이용할까?”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강원도 점봉산의 박새는 이끼, 솜털, 깃털 등 자연 재료를 다수 이용한 반면, 홍릉숲에선 이끼 등 자연재료를 다수 쌓아 둥지 기초를 만들고, 인공재료인 ‘테니스 공 보풀’과 심지어 ‘담배 필터’로 산좌(産座)를 만들어 번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박새는 도시화에 적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09년 홍릉숲의 인공새집에 설치한 무인 영상기록장치를 이용하여 박새의 해충 구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15일간의 새끼를 키우는 동안 어미 한 쌍은 하루에 최소 197마리, 최대 498마리의 곤충을 새끼에게 먹였고, 한 개의 인공새집은 일 년 동안 약 48만원 어치의 해충 구제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라고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행사 담당 : 산림생태연구과 임업연구사 오정학(02-961-2614)


자료 담당 : 난대산림연구소 임업연구사 박찬열(011-9104-8722)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 도시박새 집-담배필터, 공 보풀(국립산림과학원!).hwp [4.2 MB] 첨부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