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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원기술 한류’ 일으킨다!
  • 등록일2015-11-02
  • 작성자연구기획과 / 지정훈 / 02-961-2584
  • 조회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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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기술 한류’ 일으킨다!
- ‘세계산불총회’에서 산불 피해지 산림복원기술 20년 연구결과 발표 -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996년과 2000년 강원도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의 인공복구지와 자연복원지를 대상으로 20년간 이어온 생태계 변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연구결과에 따르면, 곤충과 새들은 산불이 나고 10년이면 옛 모습을 찾아가는데 비해 숲과 야생동물이 복원되기 까지는 3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 우리나라는 해마다 봄 가뭄이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는다. 1996년 발생한 고성산불은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해당하는 3,762ha의 숲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2000년에는 동해안에 대형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의 82배에 해당하는 23,794ha의 숲이 한순간에 사라진 뼈아픈 경험이 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의 특별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어, 산림복원기술의 한류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영국 스완지대학의 스테판 도르(Stefen Doerr) 교수는 “한국의 산불 피해지 복원기술은 획일적이지 않고, 인공복구와 자연복원의 장점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생태계가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점이 무척 놀랍다”고 평가했다.


□ 산림복원기술 특별회의는 14일 강원도 삼척 검봉산 자연휴양림 산불피해복구지에서 현장토론,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주제발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임주훈 과장은 “20년 동안 산불 피해지 복원 연구를 총괄하면서 수집한 자료를 화보집으로 발간하였다”면서, “이번 발표가 우리의 산림복원기술을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내용문의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임주훈 과장, 강원석 연구사(02-961-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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