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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산악기상정보 확인 당부
  • 등록일2022-09-06
  • 작성자연구기획과 / 김문섭 / 031-290-1163
  • 조회425
- 국립산림과학원,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 위한 산악기상정보 제공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내륙에 상륙함에 따라 산 인근지역 주민은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우리나라 국토의 약 63%는 복잡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기상현상이 국지적으로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산악지역에서의 기상현상은 일반생활권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는 2배가량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 또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다소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산악지역은 더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태풍의 영향이 시작된 9월 2일(금)부터 9월 6일(화) 07시까지 제주도 산악지역에 내린 누적강우량은 제주 사려니숲 관측소(제주시 조천읍)에서 672mm, 난대시험림 관측소(서귀포시 남원읍)에서 538mm, 들위오름 관측소(제주시 오동동)에서 575mm, 한라산 사제비 관측소에서는 927mm가 넘는 강우가 관측되었고, 제주 산악지역에서의 강우량이 생활권보다 약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태풍이 내륙에 근접한 9월 6일부터 하면서 경북 포항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9월 6일 00:00~07:00까지 포항 조항산 산악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강우는 282mm였고, 이때의 최대풍속은 32.2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관측되어 산 인근지역 주민의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과거 태풍 매미, 루사, 마이삭, 하이선 등 강한 태풍으로 인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면서, “오전 9시 현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동해남부 해상으로 빠져 나갔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산지나 산지 인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림재해 예방 및 국민 안전 도모를 위해 주요 산악지역에 414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을 통해 실시간 관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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