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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합판보드 산업 전문가에게 묻다
  • 등록일2021-08-25
  • 작성자연구기획과 / 김문섭 / 031-290-1163
  • 조회782
-2050 탄소중립정책으로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기대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8월 24일(화), 목재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하여 ‘합판?보드 산업 동향과 경쟁력 확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목재 친화도시 확산과 국산목재 이용 확대 등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목재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 자료뿐만 아니라 현장의 상황 파악과 의견을 수렴하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가 합판?보드 산업 국내외 현황과 우리나라와 산림 구조가 유사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하였다.

○ 합판?보드 산업은 가구나 바닥재 등에 목질판재로 사용되는 합판, 파티클보드(PB), 섬유판(MDF)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산업으로 폐목재의 86%가 파티클보드로 재활용되는 등 목재의 순환이용에 크게 기여하는 산업이다.

○ 정하현 상무는 일본에서 탄소중립 정책 실행의 일환으로 국산 목재 이용을 독려한 결과, 2018년 합판용 국산재 사용량이 10년 만에 2%대에서 85%까지 높아진 점을 발표하며,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홍보로 국산 목재의 수요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최근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16%에 불과한 국산목재 자급률을 30%까지 높이기 위하여 간벌, 수종갱신 등으로 목재수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으로 합판?보드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안정된 목재 공급 체계 구축과 목재제품 품질관리 제도 개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가공기술 및 수입제품과의 차별화 전략 개발, 수요 확대를 위한 공공건축물의 목조화, 벌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철이나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하면서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목재의 이용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목재이용과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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