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해충 잡는 페로몬, 방제도 친환경적!
- 산림과학원, 페로몬 이용한 산림해충 친환경 시범방제 실시 -
기온이 높아지면서 산림해충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왔다. 수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산림해충 방제를 위해 공원, 가로수, 아파트단지 등에 고독성 농약을 살포하는 것은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3년간 친환경적 방제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0일부터 9월 초까지 약 4개월 간 서울숲에서 페로몬 이용 미국흰불나방 회양목명나방 시범방제를 실시한다.
미국흰불나방과 회양목명나방은 가로수, 공원 활엽수 및 회양목에 큰 피해를 끼치는 해충이다.
페로몬 이용 시범방제는 트랩에 암컷 미국흰불나방과 회양목명나방의 페로몬을 소량으로 묻혀 수컷을 유인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담당: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일권 임업연구사(02-961-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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