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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묘목 생산방법 현장 공개
  • 등록일2015-04-02
  • 작성자연구기획과 / 지정훈 / 02-961-2584
  • 조회5920
호두나무 묘목 생산방법 현장 공개 이미지1

호두나무 묘목 생산방법 현장 공개
- 국립산림과학원, 호두나무 묘목 생산기술 현장설명회 열어...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임산물 중에서 경제수종으로 알려진 호두나무의 묘목생산 기술을 호두생산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27일 산림유전자원부(경기 수원시 소재) 온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청, 각도 산림환경연구소, 호두나무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두나무 묘목 생산을 위한 실생묘와 접목묘의 생산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의 시연과 함께 이뤄졌다.
보통 호두나무는 접목묘(접붙이기로 생산된 묘목) 생산이 수종으로 묘목 생산에 온도유지 장치와 관련 시설, 그리고 생산자의 경험이 필요하다.
또 호두나무 묘목 대량생산을 위해 종자를 파종하여 묘목(실생묘)을 생산하는 방법도 함께 설명됐다.
노지에서 접목할 경우, 묘목이 제대로 살 확률(활착율)이 평균 10% 미만이지만,? 유경접목(어린 줄기에 접목) 기술을 이용하면 평균 80% 이상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
견과류는 타임지(TIME 잡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 중 한 종류다. 특히,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뇌건강에 도움에 된다고 알려져 있다. 두뇌발달은 물론, 노화방지 및 심장병 예방에 좋아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호두가 많이 생산되지 못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간 호두 수입량은 11,027톤인 반면에 국내 생산량은 1,150톤 정도로 국내 자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호두나무 유경접목기술은 묘목의 생산기간이 단축시켜 농가에 희망을 줄 것이다”며 “묘목생산량의 증가로 호두나무 재배농가가 늘어나 농·산촌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산촌 소득증대를 위해 호두나무 묘목 생산기술뿐만 아니라 다른 단기소득 임산물을 대상으로도 재배 및 품질관리 기술과 함께 현장설명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내용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 김세현, 연구사 박영기(031-290-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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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03-호두나무 묘목 생산기술 현장 설명 중 대부분 참석자들이 황병현 주무관의 유경접목법 실연과정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jpg [506.6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참고자료-현장설명회 개요 및 호두나무 묘목 생산법.hwp [7.6 MB] 첨부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