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 완성
  • 등록일2021-07-14
  • 작성자연구기획과 / 김문섭 / 031-290-1163
  • 조회930
-기후변화 대응, 소나무 유전자 보존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
-소나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효율적 관리 등 다양한 활용 기대-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 유전자 분포지도는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나무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하여 유사한 특성을 갖는 분포지역을 동일한 유전구역으로 나눈 것이다.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전국 60개의 소나무 분포지를 대상으로 DNA 분석을 수행한 후 유전자 분포지도를 작성한 결과, 우리나라 소나무는 4개의 유전구역으로 구분되었다.

○ 내륙지역은 3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었으며, 강원도지역 소나무와 울진 지역 소나무들이 동일한 유전구역에 포함되기도 했다. 제주도는 내륙과 다른 유전구역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유전다양성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나무이지만 그동안 전국 차원의 관리보다는 일부 지역의 소나무림에 대해서만 관리가 이루어져 왔다.

○ 완성된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는 유전다양성 특성이 유사한 분포지역을 통합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어, 전국의 소나무림 관리를 위한 관리구역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 또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소나무림 육성을 위한 종자 배포구역 설정에도 활용할 수 있어 그 중요성과 활용도가 매우 크다.

○ 이번 연구결과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최근 산림분야 1등급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게재되었다.

□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유전자원평가팀 안지영 박사는 “소나무는 산림자원으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적, 인문·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라며, “유전자 분포지도를 기반으로 소나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방안 마련 등 소나무 보존을 위한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 완성 이미지1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 완성 이미지2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 완성 이미지3

첨부파일
  • 그림 3 울진소광리 소나무림.jpg [3.8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그림2 소나무 전국 유전자분포지도.jpg [89.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그림1 소나무 분포현황.jpg [87.7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보도자료)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 완성.pdf [265.5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보도자료)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전국 유전자 분포지도’ 완성.hwp [382.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