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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임목개량 협력 강화
  • 등록일2023-04-24
  • 작성자연구기획과 / 이수연 / 02-961-2582
  • 조회336
산림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임목개량 협력 강화
- 국립산림과학원, 국내외 임목개량 전문가 참석해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4.19(수)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향상을 위한 임목개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유관 기관, 학계 등 국내·외 임목개량 전문가가 모여 임목개량 연구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임목개량의 목적 가운데 탄소흡수 능력 증진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루어졌다. 기후변화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이 부각됨과 동시에 임목개량 연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임목개량 연구는 나무의 생장을 증진시킴으로써 산림에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임목개량 연구를 통한 그 동안의 성과와 함께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앞으로의 연구 주제와 함께 산림용 종자 생산량을 예측하기 위한 기계학습 기반 연구 적용성에 대해 발제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한국의 채종원 현황을 소개하고 상록성 참나무류 채종원 조성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체코 생명과학대학 Milan Lstib?rek 교수는 우수한 나무의 유전적인 검정 연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 중인 ‘Breeding without breeding’과 경관육종(Landscape breeding) 방법론에 대해 발표했다. 경관육종 접근 연구로는 국외 가문비나무류와 낙엽송류에 대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도 진행 중인 연구 주제에 대해 결과 및 시사점을 공유했다. 서울대 강규석 교수는 국제 임목개량 연구 협력 현황과 앞으로 국내 임목개량 연구 강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국제협력 사례로 미얀마 현지에서 티크(Teak) 나무의 생장 증진을 위해 우수한 개체와 산지를 선발한 연구를 소개했다. 경상국립대 최명석 교수와 강원대 정은주 교수는 디지털 기술과 기계학습 분석을 활용해 나무의 스트레스 저항성을 분석하는 연구와 생육 적지를 판정하는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성순기 부장은 “국제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산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임목개량 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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