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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개원 91주년 기념사
  • 등록일2013-08-22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윤영균
  • 조회6359
국립산림과학원 개원 91주년을 맞아




국립산림과학원장 윤영균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유난히도 덥고 긴 장마가 이제는 힘차게 노래하는 매미 소리에 놀랐는지 몇 일 전부터는 피부에 와 닿은 넘실바람의 느낌이 가을을 상징하는 하늬바람인가 봅니다.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개원한 이후 91주년이라는 깊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항상 묵묵하게 소리없이 자신의 직분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고 지금의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발전시킨 우리 가족은 중국의 유가 경전의 하나인 禮記(예기)에 기술되어 있는 聽於無聲(청어무성), 視於無形(시어무형)의 정신으로 이미 무에서 많은 유를 창조하였습니다.



이것은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 창의가 어쩌면 우리 산림과학 연구자들의 숙명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산림과학 3.0 또한 연구 성과가 국민 개개인에게 혜택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가 숲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림은 국민들에게 공익적인 것은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인 면을 과학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융·복합의 연구는 필수 불가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리더 역할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힘찬 동력으로 산림은 21C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세계 5대 산림연구기관의 위상을 뛰어 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10년간은 새로운 100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명실공이 세계 최고의 산림연구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21C와 새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생각보다는 지금을 더욱 더 충실히 수행하는 성실성과 뚜렷한 중·장기 계획과 목표가 필요합니다.



오늘 8월 22일은 내일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되새기는 개원 91주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천년 전을 보면서 오늘을 실천하고, 백년 후를 그리며 내일을 준비 한다』는 각자의 마음속에서 자신의 뒤를 되돌아보는 의미의 날로 만들어 새로운 백년을 향한 마음을 모아봅시다.



끝으로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빌며 모두가 행복하길 소원합니다.





201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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