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동북아 산림강국을 만들어 낸 숨은 힘
- 산림유전자원 육성의 산실, 어천시험림 50년의 역사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칠보산 자락에는 국민들이 잘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흔한 동네 야산처럼 보이는 그 곳에 우리나라 산림유전자원 육성 연구 5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세계는 우리나라를 “2차 세계대전 이후 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라고 칭송하고 있다. 국토 녹화의 성공은 국민들의 협조와 강력한 정부의 의지가 이루어낸 자랑할 만한 역사이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용재수 및 특용수 육성,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바이오순환림 조성 사업 등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주축이 된 동북아 그린 허브 네트워크를 통해 열대림 조림사업,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녹화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동북아 산림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한 숨은 힘은 어천 시험림의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어천 시험림은 산림유전자원의 보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아직 국토녹화 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인 1961년부터 조성되었으며, 산림녹화 사업, 경제림 육성 등에 사용된 다양한 수종들의 육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온 곳이다.









담 당 :김인식 연구사(031-290-1127, 011-987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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