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자원연구소, 한-베트남 산림협력사업단에게 한국의 선진기술 전파
- 산림약용자원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협력 도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8월 22일 경북 영주시 소재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한-베트남 산림협력사업단에게 산림약용자원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업무협력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농촌개발부 산하 사업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7여 명이 참석하여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연구현황과 성과 활용, ▲산양삼 재배기술과 품질 규격화 연구 등 강의를 듣고, 약용자원전시원과 산림생태텃밭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베트남의 맹그로브숲을 복원하여 생태계 건전성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한-베트남 산림협력사업단을 구성하여 추진(2022년~2026년) 중 이다.

이와 관련한 역량배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변화, 사막화방지 등 국제적 산림이슈에 대응하고 산림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다양한 국제경험과 한국의 선진 산림기술 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의 산림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상현 소장은 “협력국인 베트남 사절단에 산림약용자원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산림약용자원의 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 수행과 더불어 국제적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