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이 11개 부처 26개 국공립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 연구성과가 가장 우수하고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잘 추진한 기관으로서 2년 연속 'A'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는 과학기술관련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사업의 조정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매년 연구사업 내용의 타당성, 추진방식의 효율성, 사업실적 및 성과의 활용결과 등에 대해 평가를 하여 A(10%), B(20%), C(40%), D(20%), E(10%) 등 5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 이번 평가는 자연과학분야를 연구하는 11개 부처의 26개 국공립출연 연구기관의 사업성과에 대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국공립출연연구기관 평가위원회 소속 타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한 결과로서 임업연구원을 비롯하여 한국과학기술원, 국립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이 A등급 평가를 받았다.

◈ 임업연구원이 A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맑은 물, 산림휴양 등 공익기능 증대, 농산촌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임산자원의 고부가가치 용도개발 등 연구사업 목표와 미래지향적 연구방향이 체계적으로 잘 설정되어 있는 것이 타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다.

◈ 특히,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로 구성된 임업연구의 특성을 감안할 때 적은 전문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탁월한 연구성과를 얻은 것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 금번 평가결과에 따라 임업부문 연구의 중요성과 수요 증가에 따라 임업연구원은 현재보다 연구사업을 30% 정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가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이러한 평가결과는 소요예산의 안정적 확보 및 조직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