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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나무 말라 죽어간다
  • 등록일2001-04-27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 조회7453

지난 겨울의 기온이 최근 10년이래 가장 큰 추위를 보여 저온에 약한 대나무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임업연구원이 정확한 원인파악과 대책에 나섰다.
최근 대나무의 조경소재 활용이 많아지면서 서울주변까지 대나무의 식재면적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그 피해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업연구원 남부임업시험장에서 지금까지 관찰한 바에 의하면 대전 이북의 대나무 식재지 대부분이 잎이 말라 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대전 이남 지역의 대나무 생육지에서도 대나무 잎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임업연구원은 대나무 피해의 원인을 대전 이남의 대나무 생육지에서 대나무의 잎이 마르는 현상은 지난 겨울동안의 혹독한 추위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에서도 일부는 마르고 일부는 건전하게 생육되고 있는 것은 최근 대나무의 경제적 가치하락에 의하여 대나무림의 관리소홀로 인하여 잎이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일부 잎이 고사된 지역에는 솎아베기 및 비배관리를 철저히 한 후 새로운 대나무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연락처 : 임업연구원 남부임업시험장 생산기술연구실(055)759-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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