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철 산사태, 예사롭지 않다!!
- 봄철 누적강우와 산사태 발생 관계있어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는 1976년부터 2009년까지의 전국 60개 관측소의 강우자료를 토대로 연평균 산사태 발생면적과 평년 봄철 강우량을 비교한 결과 올해에는 여름철 산사태 위험이 어느 해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봄철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은 경우, 산사태발생면적이 예년보다 많았고(50%의 확률) 봄철 강우량이 예년보다 적은 경우에는 산사태 발생면적이 예년보다 적었다(82%의 확률). (그림 1).
이는 봄철강우량이 많은 경우에는 토양 내 수분을 저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지기 때문에 여름철의 적은 강우에도 산사태가 쉽게 발생될 수 있다는 해석으로 연결된다.
실제로 설악산에서 가장 가까운 속초 기상대의 봄철 강우량을 분석한 결과, 금년도가 2000년 이후 가장 많아 봄철 강우량이 낙석사고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2).
담당자 :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02-961-2688)
자세한 사항은 붙임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붙임 : 보도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