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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년 만에 금의환향(錦衣還鄕)한 백합나무
  • 등록일2011-04-06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지정훈
  • 조회1525


2천만년 만에 금의환향(錦衣還鄕)한 백합나무


- 외래종 백합나무, 우리나라에 한 때 자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






식목일을 맞아 외래종이라고 알았던 백합나무가 우리나라 신생대의 기후변화로 사라졌다가 최근 기후변화 대응의 주요 수종으로 부활한 사연으로 화제다.





국립산림과학원 백합나무 연구팀에 의하면 한반도에서 백합나무의 식물화석은 북한의 함경북도 경원과 명천, 남한의 경북 영일과 월성 지역의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 (2천3백만년전~530만년전) 초·중기 지층에서 발견된 바 있다고 한다. 이 시기의 백합나무는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버드나무, 서어나무, 자작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수종과 함께 우리나라 산림에서 살았으나 한건풍에 약하고 곤충의 도움으로 수정되는 충매화인 백합나무는 빙하시대를 견디지 못하고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담당 : 자원육성연구과 임업연구사 김인식 (031-290-1127)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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