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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인공 새집 모니터링

목적

도시숲에는 딱따구리류가 구멍을 만들 수 있는 흉고직경 45cm 이상의 나무가 드물다. 박새는 딱따구리류가 파놓은 나무 구멍에서 생활한다.
따라서 박새가 도시숲에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려면 인공 새집을 달아주면 된다. 인공새집 1개의 해충 구제 효과를 환산해 보면 모두 70만원의 값어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 새집 설치로 인해 도시의 정적인 공간에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조사 및 분석 내용

조사 및 분석 내용 [도시화가 박새류의 번식에 미치는 영향] 도시화가 야생 조류의 번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홍릉숲에 인공 새집을 설치하고 무인영상기록장치로 새끼 박새가 먹는 벌레의 양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박새 암수 한 쌍은 하루에 최소 197마리, 최대 498마리를 새끼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새 한 마리가 한 해 동안 최소 8만5,000~10만 마리의 곤충을 포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공 새집 하나를 설치했을 때 박새의 해충 구제 효과를 계산했더니, 2010년 기준으로 인공 새집 하나당 총 70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었다.
1. 조사 항목
- 첫 산란일, 한배 산란수, 한배 새끼수
- 둥지 내외의 기상 자료 측정
- 둥지 재료 분석
2. 분석 항목
(1) 기상 data와 조류의 번식 패턴 분석
(2) 도시화에 따른 둥지 재료의 이용 패턴 분석

위치

전시
산림과학관 제1전시실 (2층)
주제 :‘산림과 인간’숲이 주는 행복, 산림과 역사, 숲을 담아요, 생명이 춤추는 숲